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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동 엘리바덴 찜질방,헬스장,사우나 솔직한 2019 리얼 후기-

일단,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곳은 찜질방이다, 엘리바덴의 주 된 공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할까. 처음에 엘리바덴이 나왔을 때, 들어갈 수가 없을 만큼 바글바글 했다. 몇 달이 지속되어도 같은 상황 속에, 인기 폭발이었다. 그럴 것도 한 게, 당시엔 대구 최고 사우나 시설이 상인동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찜질방 가기를 포기했다. 저렇게 사람이 많으면, 쉬기는 커녕 사람 비집고 들어가는 것조차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인기 많은 이유를 실감했다. 정말 낙원 같은 찜질방이다. 찜질방은 1년 뒤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1년~2년이 자났었나? 자세힌 모르지만 아무튼 오랜 뒤에 다시 찾았을 때. 역시 거품이 빠지는 것일까. 텅텅 비었다. 언제나 봐도 비어있다. 물론, 타 찜질방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라, 나쁜 수준 이라고는 말 못 하겠으나, 처음 오픈 때 보다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고, 정 없는 곳이라는 걸 알았다. 그 이유는. 첫 오픈 때와 다른 규제와 규칙 등 많은 게 깐깐하게. 변해 버렸다.

 

첫 번째, 차라리 찜질방 비용을 천 원에서 이천 원 더 받고, 충전을 마음껏 할 수 있게 콘센트를 제공 배치하는 게 나았을 텐데, 찜질방에 모든 콘센트를 다 막아 놓았다..... 폰을 충전하려면, 매점에 가서 맡겨야만 했다. 엄청 불편함... 요즘 모든 찜질방들이 콘센트를 막아놓고 있는데, 이런 이유에서 사실 어느 쉬로 가는 공간을 가도 스마트폰 없이는 절대 가지 않는다. 그걸 왜 모를까... 충전만 자유자재로 마음껏 할 수 있다면 손님이 바글바글 할 텐데... 참 안타깝다.. 아무래도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게 되면, 관리가 안되고 어수선해지니까. 찜질방으로 영업수익을 내지 않고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적당히 돈을 벌고 싶은 듯 보인다.  내 생각인데 내 주변 사람들도 휴대폰 충전을 돈 내고 맡겨야만 할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안 간다고 얘기한 사람만 90%를 이루고 나 또한 마찬가지다.

 

요즘에는 커피숍이나, 담소를 나누거나 쉬는 공간에 와이파이나, 휴대폰 충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필수 중에 필수다 커피숍도 콘센트가 적은 곳엔 대부분 찾지 않는 경우도 많다.

 

두 번째, 손님과 찜질방 점원의 싸움이 잦았다. 뭐만 하면 퇴출한다니, 하지 말라니 아무래도 시민의식이 부족한 손님들이 진상을 피워서 점원들의 친절함이 사라진 지 오래돼 보였다. 조금 쉬려고 하면 저쪽에서 점원이랑 아저씨랑 소리 지르고 있고..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이 많았다. 밤 12시 이후엔  1인실 작은 두더지 공간에 조명을 끄지 말라는 문구도 없고 켜도 불빛이 전혀 세지도 않는데 세어봤자.. 아주 미세..(?) 아이스크림 판매하는 조명이 오히려 더욱 밝은데 불구하고 점원이 큰소리로 "아저씨! 불 끄세요 조명 "  , " 아니, 이해가 안 되는데 무슨 소립니까? 키지 말라고 붙여라도 놓던가 조명을 왜 달았어 그러면? " , " 중얼 주얼 큰소리 언성 높아짐"  밤 12 싸움만하니 참..

 

 

세 번째, 이유도 설명도 없이, 그냥 이러면 퇴출합니다.라는 안내문 구들이 삭막하게 느껴지고 불편하게 느껴짐. 오락실에 노래방 쪽 가보니, 한곡에 얼마인지도 모르고 찍어야만 작동함.. 오기가 발동해서 20분 동안 주변에 한곡에 얼마인지 알아보았으나 전혀 없음.. 기가 막힌다. 밤 9시쯤이라 커피숍에 문의하라는데 문도 닫혀있고... 뭐 얼마나 비싸겠냐 만은..  밤 9시에 갔는데 장사가 안돼서 그런지 모든 서비스들이 문 닫아있어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는 것 서비스 시설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는 것이 첫 오픈과 다르게 불친절함이 아쉬웠다.

 

네 번째, 와이파이 불가능.. 일단 메인 장소에는 와이파이가 엄청 잘 된다. 찜질방 안쪽에 50도에 들어가면 와이파이가 사라진다. 아무래도 밖과 안쪽에 완벽히 차단되는 것 때문이겠지만 50도 정도면. 안쪽에도 설치할 수 있었지 않을까 라는 아쉬움은 있다.

 

과거 옛날에는 밤 8~9시쯤에는 식당들과 맥주 상점 치킨 상점 다 문이 열려 있었는데 싹 다 닫혀서 어두컴컴하다. 장사가 안 되는 모양이다. 영화관도 문 닫혀있고. 모든 식당 옛날에는 맥주랑 이런 것도 밤늦게 살 수 있었는데 그냥 싹 다 닫혀 있어서 서비스가 전혀 없다. 그냥 찜질만 하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첫 오픈 때를 생각하면 달라진 점이라 아쉬웠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오는 것에 지쳐서, 적당히 돈 벌려고 많은 서비스들을 차단하는 모양이라, 자주 쉬로 가기보다는, 진짜 찜질 목적만 있을 때 들리기엔 참 좋다. 그것만은 진실이다. 찜질방은 역시 대구의 TOP이라서, 여러 효과 좋은 방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관적이지만, 이 동내 시민들이 워낙, 꼰대들도 많고 참견하고 시비 거는 인간들이 많아서 참 힘들게 느껴질 것 같다. 피해의식이 왜 이렇게 많은지.. 아무튼 상인점 엘리바덴 힘냈으면 좋겠다.

 

너무 짧은 이용 시간, 예전에 찜질방만 해도 돈 내고 들어가면 나갈 때까지 무제한이었다가. 시간제한이 걸리긴 하는데, 엘리바덴은 너무 촉박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딱 12시간 제공한다. 그 후 추가 요금이 팍팍 붙기 시작한다는 건, 자주 찾지 않게 만드는 이유다. 무제한 까진 아니더라도 조금 넉넉했으면 어땟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차라리 비용을 더 올려라.. 한 시간 더 있는다고 얼마나 손해인진 모르겠다만...

 

아무튼 찜질방에 대해 아쉬움을 남긴다면 수도 없이 쓸 수 있지만 벌서... 몇 글자를 쓴 것인지.. 적당히 줄여서 넘어가자.

 

사우나 시설이다. 비싼 가격에 비해 8000원이나 넘는 사우나인데, 그렇게 넓지도 많은 약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사우나 시설이 매일 온도가 다르다. 어쩔 때는 타 죽을 정도로 들어가지도 못할 수준이다가, 어느 날엔 매우 약할 때도 있고 제대로 온도 표기가 되는 건지도 의문이다. 사우나는 그냥 동내 5000원짜리 가도, 비슷한 조건이다. 그냥 비교를 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저쪽에 생활 온천 쪽이나, 나성하와이에 비해 규모가 작고 서비스도 별로인데 가격은 젤 비싸다. 그래서 집 은상 인동인데 나는 생활 온천이나 나성하와이에 많이 가는 편이다.

 

헬스장은 대략 9개월치 끊어서 다녀보았다. 이곳에 헬스장 어르신들 중에, 꼰대들이 너무 많다. 심지어 젊은 트레이너들을 비아냥 거리는 늙탱이들이 많아서 문제다. 어르신들이 자신은 20년 운동한 사람이라며, 젊은 전문 트레이너들 가르키며 운동 지식이 틀렸다면서, 본인은 엉털이 자세로 혼자 운동하는 걸 보니 웃음밖에 안 나왔다. 나 보고는, 그런 자세로 운동할 거면 운동하지 말라고 비난하시질 않나... 아주머니 대표(?) 같은 분 와서는, 무슨 가입비 같은걸 (?) 만원인가 내라고 하질 않나. 가오가 몸을 지배한 인간들이 꾀나 있어 보인다. 남자한테 이 정도인데, 젊은 여성이 다니기엔 얼마나 곤욕스러울지 안 봐도 뻔하다.  나름 와이드 그립 풀업 턱걸이 한 번에 20개, 푸시업 한 번에 100개, 벤치프레스 무게 70~80KG 12 개식 5세트 등 어느 정도 운동을 꾸준히 오래 해왔음에도, 참견하는 사람이 엄청 많다. 헬스장 시설은 매우 깔끔하고 세련되었으나, 헬스장 가격에 비해 내가 찾고자 했던 기구, 그러니 없는 기구들이 꾀나 있었다.  헬스장비가 역대급 대구에서 가장 비쌀 것으로 추측되는데, 공간이 조금 좁은 감이 있고 기구가 부족하다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아쉬움이 다 전달되었을 것 같다. 

 

아무튼 뭔가 서비스든 시설이든 가격이든 대체적으로 20% 부족한 곳이다. 아무래도 상인동에 이런 고급시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할 것 같다. 가격도 비싼 만큼 정도에 비해 못 미치는 서비스가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상인동에 이만한 곳이 없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다니는 것, 홈플러스나 이마트 등 대형 마트에서 20% 할인 쿠폰을 뿌릴 때 다니는 것 외에는 별로 100% 돈 다 주고는 비추천하고 싶다. 뭐 20% 할인받아도 딱 그게 이 서비스로 봤을 땐 재가 격이 아닐까 싶다.